섬유산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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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과테말라 의류섬유산업(KOTRA)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0-26 13:12:06
조회수
7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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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의류섬유산업
KOTRA 과테말라 과테말라무역관 
    

 

 

 


. 산업 특성


 


□ 정책 및 규제

과테말라 의류섬유산업은 국내 총생산(GDP) 8.9%,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임, 2018년에는 DR-CAFTA(미국, 도미니카공화국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체결국으로  17억 달러에 해당하는 제품을 수출함


 - 2018년 기준 의류섬유 분야 수출액의 95% 13억 달러를 미국으로 수출했으며, 중미로는 재 가공을 위해  26천만 달러를 수출함니카라과로 연간 7천만 야드의 원단을 수출했음.      

 - 과테말라 섬유산업협회(VESTEX) 대표 Alejandro Ceballos에 따르면 의류섬유산업은 2010년 경제위기 이후 2019년까지 21%의 회복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달 1 5천만-2억 달러를 수출하고 있는 과테말라의 효자 산업임.


의류섬유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하는 대표기관으로는 섬유산업협회(VESTEX)가 있음. VESTEX는 섬유 산업 기업들의 이익을 대표하여 정부와의 협상, 투자자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


 과테말라 정부는 2016 WTO와의 협정에 따라 기존의 마킬라 법 및 자유지대 법을 대체하는 긴급고용보호법(19-2016)을 발표함. 의류섬유산업은 국가 수출과 GDP에 크게 기여함으로 새로운 법령 하에서 관세, 부가세, 법인세 면세 또는 유예 혜택 및 10년간 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고 있으며 주요 혜택은 다음과 같음


   - 마킬라 법과 동일하게 공동 수출자 제도 허용

   - 수출업자 모두에게 해당됐던 혜택 범위가 의류·봉제업체 및 콜센터 기업에만 한정

   - 기존 마킬라법은 수출장려법이었기 때문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공장 하청 인력사용에 대한 부가세를 납부해야 했지만긴급고용보호법에서는 서비스 부문에 대한 면세 조항도 있으므로 공장 하청에 부가세를 지불할 필요가 없어짐.     

   - 법인세 10년 면제

   - 사회보장청(Insitituto Guatemalateco de Seguridad Social, 이하 IGSS) 전자 시스템 보고 및 납부의무 

    · 직원 1명 이상 누락 시 2개월간, 50명 이상 누락 시 4개월간 혜택이 정지

    · 사회보험료 체납 또는 벌금 미납 시, 6개월간 혜택이 정지


    · 1년 동안 두 번 위배 시, 혜택 정지 기간은 2배가 되며 이후에도 계속 위배할 시 혜택이 영구 박탈됨.


    · 수출기업을 위한 원스톱창구(VUPE, Ventanilla ?nica para las Exportaciones)를 통해 IGSS 3개월분의 전산 보고를 해야 함.


   - 경제부, 국세청, 노동부, IGSS에서 재판부의 판결을 통해 처벌을 받은 기록이 있는 개인이나 법인은 혜택 허가를 받을 수 없음.


   - 국세청에 매월 20일까지 선서진술서(Declaraci?n jurada, 영어로 affidavit)를 제출해야 함이는 회사가 조세법을 준수해 산업활동을 이행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음.


   - 국세청에 매월 20일까지 제품 생산에 사용한 원부자재 사용내역을 보고해야 함.


   과테말라의 의류섬유산업은 DR-CAFTA외에 다양한 무역 협정 협상을 활용하여 미국, 중미, 멕시코 등과 긴밀한 가치사슬을 형성하고 있음  


□ 최신 기술 동향

  ㅇ 새로운 사업 확장과 타 지역보다 높은 인건비로 인한 생산비용을 보완하기 위해 최신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


   - 섬유산업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에 기계, 장비 및 공장 확장, 특히 직물 및 방적기에 약 6천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결과적으로 수출량이 상승함

   - 2019 Apperal Sourcing Show에서는 면 셔츠에 직접 인쇄가 가능하며, 인쇄 속도와 성능을 향상시킨 EPSON 인쇄기와,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대만의 스마트원단, 지워지지 않는 Maprimaq의 라벨 등이 소개되었으며, 2020년에는 한국 기업들이 과테말라에서 지원하고 있는 3D 디자인 개발의 혁신적인 디자인들을 전시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


 □ 주요 이슈

 과테말라 섬유산업협회(VESTEX)는 매년 DR-CAFTA 지역의 향상된 제품과 다양한 부자재를 전시하는 Apparel Sourcing Show를 개최하고 있으나 2020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소됨. 해당 전시회는 중미에서도 가장 손꼽히는 대표 전시회로 방적, 직조, 날염편직, 봉제 등 섬유의 다양한 분야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다수의 오더를 받는 플랫폼임


 2019 10, 기에르모 카스티요(Guillermo Castillo) 부통령은 당선인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국의 대표 섬유기업들을 만나 과테말라 투자를 요청한 바 있음


□ 주요기업 현황

 ㅇ 과테말라 섬유산업협회(VESTEX)에 따르면, 2020 7월 기준 과테말라에는 162개의 의류 회사, 192개의 의류 기계회사, 36개의 원단 회사, 192개의 부자재회사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 중 한국회사는 150개사로 80%가 수출에 종사하고 있음.


   - 과테말라의 섬유 기업들은 대부분 미국의 Walmart, Guess, Polo, Tommy Hilfiger 등의 주요 바이어들의 수요를 받아 의류를 생산하고 있음  

   - 내수용 의류를 생산하는 Sa?l E. M?ndez, Emporium Zeppelin과 같은 회사는 VESTEX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음.

 

 

 

 

 

 

 

   - 과테말라 기업들의 주 생산 품목은 다음과 같음


                                   과테말라 섬유기업의 주요 생산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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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과테말라 섬유산업협회


 


. 산업의 수급 현황

 (시장규모) 과테말라 은행이 발표한 가장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17억 달러 이상을 생산했으며,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스크 주문량이 증가하였으나 기존 의류보다 생산 단가가 낮아 총 수출액은 감소 추세임. 2020 3분기 이후는 크리스마스로 연말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수출입 동향) 과테말라의 총 수출과 수입액은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증가 추세였으며 생산설비투자가 확장된 2018년에 급격한 증가가 있었음.


                                    최근 3년간 의류섬유시장의 총 수출액


                                                                                                      (단위 : US$ 백만)


구분

2017

2018

2019

수출

1,540

1,682

1,643

수입

982

1,028

971


자료: World Trade Atlas


 


. 진출 전략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DR-CAFTA 국가로의 무관세 수출
    국가차원에서 법적으로 산업 장려
    대미 근접성
    안정적 환율

타 지역 대비 높은 인건비

시간제 직원 고용 중단으로 최저임금비용 상승

 효율성 상승을 위한 자동화 기술 부족

Opportunities

Threats

중미 무역분쟁으로 인해 경쟁력 강화

니카라과 정치 분쟁으로 주문량 이동

섬유업 일자리 증진에 대해 국가차원의 장려

미국의 코로나19 대응 및 정치 이슈

코로나19로 인한 의류수용 감소와 바이어 주문 취소

 낮은 단가의 마스크 생산으로 인한 수출 감소


 


□ 유망분야


 ㅇ 초반에는 미국에서 원단과 기타 부자재를 수입해 과테말라에서는 봉제 과정만 거치고 재수출하는 형태였으나 미국이 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 국가들과 FTA를 체결하고(DR-CAFTA) 얀 포워드(yarn forward) 규정을 적용하게 되면서 무관세와 저렴한 인건비 등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 의류 전 생산과정의 공장들이 벤더와 함께 과테말라에 진출하는 형태로 진화함. DR-CAFTA 가입국 중에서는 인건비가 가장 높은 편이지만 미국과 거리가 가장 가깝고 Full package 설비와 Bureau Veritas, Intertek, SGS의 시험·검사 설비가 완비돼 있다는 점에서 다른 중미국가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편임.


  하지만 과테말라는 전통적으로 면제품을 중점적으로 생산해왔으나 최근 들어 주력 수출 시장인 미국의 소비자들이 기능성 의류를 선호하게 되면서 화학섬유제품에 대한 오더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아직 화섬 전문 생산라인이 설치되지 않은 과테말라 생산 물량이 감소하고 있어 앞으로는 이 부분에 대한 설비 투자 수요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 됨

 ㅇ 또한 미-중 통상분쟁으로 인해 중국 진출 미국 기업들의 유턴, 중국 거래선 변경 등의 정치 이슈에 따라 과테말라가 주요 대안 생산지 중의 하나로 검토되고 있어 섬유 분야 전반에 대한 기계설비 투자 등이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 , 한국섬유산업연합회(http://kofot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