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정보

일본 테이진 섬유는 고기능 폴리에스테르 단섬유에 특수 방적 기술을 융합, 보풀이 일지 않는 폴리에스테르 방적사 '스판누보(TM)(S. P. N. (TM))' 시리즈를 개발했다.

'스판누보(TM)'는 기존 폴리에스텔 방적사에서 필링을 일어나기 쉬웠던 니트 분야에서 전개가 가능하고, 또한 보풀이 적기 때문에 고밀도 직물 등 패션성이 높은 텍스타일 분야에의 대응도 가능한 새로운 고기능 방적사이다. ????년 봄/여름 테이진 섬유 소재 종합전 섬유 사업부 코너'에 소개함과 아울러, 패션 의류를 비롯한, 기능 용도 전반으로 2004년 6월부터 본격 전개를 시작할 예정이다.

1. 개발 배경

(1) 기존부터, 폴리에스테르 니트 분야에서는, 다양한 방면으로 방적사가 사용되고 있었지만, 보풀이 일어나는 것이 과제가 되어 왔다. 보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처리는 염색 마감 가공 단계에서 부여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소재 자체의 특징이 손상되거나나 보풀을 방지하는 성능 효과가 약해지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2) 여기서 동(?사는, 보풀이 일어나지 않는 성질과 깨끗한 외관을 겸비한 고기능 방적사의 연구 개발을 진행시켜 왔는데, 이번에 고기능 폴리에스테르 단섬유에 특수 방적법으로 보풀 제어 기술을 이용해, 보풀의 발생량을 기존 제품에 비해 약 10 분의 1로, 필링(Pilling)의 발생 정도를 나타내는 필링 등급(1급에서 5급까지 있어 일반적으로 3급 이상이 바람직하다)을 1.5급에서 3～4급으로 향상 시킨 '스판누보(TM)'시리즈의 개발에 성공했다.

(3) '스판누보(TM)'는 폴리에스테르 단섬유 100% 뿐만 아니라, 셀룰로오스계 섬유나 고급 코튼 등과 복합시키는 것도 가능하고, 베이스가 되는 4 종류의 폴리에스테르 단섬유와의 편성으로 광범위한 직편물의 전개가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뛰어난 보풀 방지 성능을 살려, 패션 텍스타일 용도 및 스포츠, 유니폼 등의 기능 텍스타일 용도의 니트 분야로 중점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테이진 주식회사의 그룹사로 인공 피혁의 제조, 판매를 하고 있는 테이진 코드레 주식회사는 천연 피혁에 가까운 촉감을 가지는 환경 대응형의 인공 피혁 로엘의 개발에 성공했다. 신규 설비투자를 실시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로엘는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의 인공 피혁 제조에 사용되던 유기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혁신적인 제조 방법을 도입하고, 제조를 일관 공정으로 함으로써, CO2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

테이진 그룹은, 브랜드 스테이트먼트로서 ?환경을 배려한 화학 기술의 향상을 통한 해결책의 제공?을 의미하는 'Human　Chemistry, Human　Solutions'를 내걸고 있다. 로엘(R) II는, 그것을 체현하는 환경 대응형 인공 피혁이며, 향후 글로벌하게 전개해 가는 전략적 제품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1. 로엘(R) II의 개발 경위

(1) 피혁모양 시트재의 용도는, 슈즈, 의료, 가구, 차량 등 다방면에 걸치며, 그 수량은 천연 피혁, 인공 피혁, 합성 피혁을 합해 세계적으로 연간 23억㎡로 추정되고 있다.

(2) 1963년에 미국에서 개발된 인공 피혁은 비약적으로 시장규모가 확대되었는데, 1990년대부터는, 보다 천연 피혁에 가깝고 환경 대응형 타입의 개발, 판매가 요구되었다.

(3) 이러한 상황 하에서, 2000년에 동사는, 기존 인공 피혁 제조에 사용하고 있던 유기용제에 용해되는 폴리우레탄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물속에 분산할 수 있는 특수 폴리우레탄을 사용한 인공 피혁 로엘(R)를 개발, 판매해, 시장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었다.

(4) 로엘(R) II는, 극세섬유를 사용하는 것으로 천연 피혁(송아지 가죽)에 필적하는 소프트인 감촉을 실현, 그 제조 공정에서 유기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인 인공 피혁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인공 피혁은, 합성 섬유의 부직포에 폴리우레탄 등을 함침하는 방법으로 제조된다.  

2. 로엘(R) II의 주된 특징

(1) 촉감이 천연 피혁에 가깝다.

표피, 내면 모두 천연 피혁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접거나 구부렸을 때 표피막의 주름이 눈에 띄지 않는다. 기존 타입의 인공 피혁에 비해 가공하기 쉽고, 최종 제품은 착용감이 뛰어나다.

(2) 내구 강도가 뛰어나다.
섬유의 치밀한 구조는 물론 표면에 다공질층을 마련해 내구성이 현격히 향상, 표피가 마모되지 않고, 쉽게 벗겨지지도 않는다.

(3) 환경 친화적이다.
1) 제조 공정에서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제법에 비해 1/10 이하가 된다.
2) 또, 유기용제의 회수가 불필요하기 때문에, 제조 단위면적 당 CO2 배출량이, 기존의 제법에 비해 1/3 이하다.

자료제공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