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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촉매를 함유한 자기세탁 의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0-18 00:00:15
조회수
7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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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폴리텍대학교의 연구원들이 세탁이 필요 없는 의복을 개발 중이다. 옷을 입고 실외로 나가 단순히 햇빛을 쬐면 자외선이 먼지와 오염과 세균들을 모두 없애준다. 한 최근의 연구에서 섬유직물연구소의 월리드 A. 다오우드와 존 H. 진은 무명천을 이산화티타늄 나노입자로 코팅하였다.


아나타제(anatase) 구조를 지닌 이산화티타늄은 효과적인 광촉매로 작용한다. 이산화티타늄은 자외선에 노출되면 먼지와 기타 유기물질들을 이산화탄소나 물과 같은 무해한 물질로 분해하는 일련의 반응을 개시(initiation)한다[J. Am. Ceram. Soc. 87, 953(2004)].
다오우드는 ?이 기술은 섬유산업에 일대 혁명을 가져올 수 있으며 우리의 삶의 방식에 일대 전환을 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우리는 군인, 여행자, 하이커(hiker)들과 같이 물을 자주 접할 수 없고 옷을 빨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들이 이 기술의 첫째 수요자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기술이 속옷이나 셔츠의 안쪽과 같이 햇빛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의 때까지 없애줄지에 대하여는 자신하지 못한다. 보다 많은 연구들이 현재 진행 중이다. 한편, 몇몇 기업들이 이 기술에 대해 관심을 표했으며, 다오우드는 자기세탁 직물(self-cleaning fabric)이 5년 내 시장에 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제공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